구글홈미니 (Google home mini) vs 시리 (Siri)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소개할 물건은 구글홈 미니 인데요

이 물건이 나온지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이 물건을 안 지가 얼마 안되었네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발견 이었지요.


떠오른 생각은...

1. 음악을 플레이시키고

2. 알람을 만들어 라면 조리할 때 도움 받고 

3. 날씨를 물어보고

4. 오늘의 뉴스를 귀로 듣고...

5. 등등

은 사실 그냥 흘려 읽었고요..



진짜 들었던 생각은

'아 영어를 연습할 수 있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정보를 뒤져봤는데

여러 AI 스피커가 있었네요.

제가 아는건 시리 뿐 이었는데 말이지요.


네이버에서도 뭔가 나오고 카카오에서도 나오고 LG U+ 에서도 나오는거 같고...

그래서 구글홈미니를 사자 를 생각하다가

그러기 전에 집에 있는 시리를 한 번 써보자 로 마음을 잘 돌렸습니다.


1. siri 의 대 발견

맥북의 시리를 여러번 불러가며

영어와 한글을 번갈아 시도해가며

노력했지만,

제가 시리에 길들여져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녹음했던 목소리 톤을 기억하며 

그 톤에 맞춰 시리를 불러야 시리는 깨워졌고

시리가 반응 할 수 있는 시간안에 

시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똑바른 미국식 발음으로 말을해야

시리가 알아 듣더군요.

한글은....영어가 훨씬 더 잘 알듣습니다...

이것이 제가 발견한 시리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리를 포기했습니다.


2. 구글홈 미니

어쩌다 구글홈미니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회사의 카드사에서 카드를 만들면 공짜로 준다해서 만들었지요.

그랬더니 진짜로 오네요.



구글홈 미니의 모습입니다.

사실 뜯기전 포장의 모습이지요.

이미 비닐을 뜯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상자를 개봉하지는 않았습니다.



개봉전 사진 한장 더 입니다.



상자는 마치 본인만 개봉하는 카드같은 개봉방법 이네요.

저 부분을 죽 뜯어내야만 하는거죠.



상자를 열었습니다.

요새는 정말 모든 제품들이 단순한 디자인으로 되는 것 같네요.

이렇게 보면 정말 호빵처럼 생겼네요.

크기도 호빵만합니다.



내용물을 전부 꺼내봤습니다.

본체, 설명서, 전원 케이블 입니다.

micro usb 타입의 장치이며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둬야 합니다.



혹시나 설명서가 궁금하실까봐 한 컷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건 켰을 때 이렇게 불이 들어오지요.


결론적으로..

실사용 했을 때


1. 스피커 성능이 생각보다 훌륭하다

저는 boss 성향은 아니고 플랫한 음을 좋아하는데요

적당히 플랫하고 싸구려 느낌은 없습니다.

저의 JBL pulse 1 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고요

맥북 스피커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네요.


2. 한글도 영어도 상당히 잘 알아 듣습니다.

물론 복잡한 질문을 하면 모릅니다만,

1차적인 질문은 굉장히 잘 알아 듣습니다.

인식을 위한 녹음을 제 목소리로만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제 이름도 불러줍니다.

그리고 제 가족 , 제 아이 가릴것 없이 잘 알아 들어요

다른 일을 시키면...단어 영어로 물어보는거...

뉴스....

이런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일은 굉장히 잘하는데요,

2차적인일..

'이건 뭐야?' 가 1차 라면...

'이런건 왜 그런거아?

"이거 한 다음에 이거하고 저거해" 이런거..

못합니다.

즉... 

유트브에서 xxx 검색해서 틀어줘 

는 잘 못합니다.

노래 제목 정도는 잘 알아듣고 틀어줍니다.


3. 그냥, 뉴스 와 유투브 음악 재생만을 위한다면 정말 최고의 제품이 됩니다.


그 이외를 바라신다면... 구매하셔서 테스트 해보시고

구글 어시스트에 잘 만들어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하나 더 장점이 있는데

여러 가구들을 이용하여 제어가 가능합니다만, 저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저도 콘센트 정도 몇개는 사서 light on / off 등

수동 공기청정기에 달아서 공기청정기 on/off 정도는 사용하고 싶은데

콘센트 가격이 2만원씩이나 해서 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암튼 저는 4살 짜리 딸 아이와 즐겁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물 이름 영어로 바꿔 물어보고

동물 울음 소리 물어보고 

자장가 노래 틀어달라고 하면서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고미이신 분들은 이 정도 만 바라신다면 후회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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