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맞춤법 - 몇일? 며칠!

안녕하세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네요.

한 여름에는 아 이더위가 언제 가나 싶지만, 또 막상 찬바람이 불면 금방 추워지는 것 같아요.

특히나 올해 추석은 다른 때보다 좀 앞서 9월 중순에 있었는데,

신기하게 추석이 지나니 서늘해지는 것 같았는데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싸늘하기 까지 합니다.

이맘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바닥이 너무 찬거 같아서 어제부터 보일러 돌리고 있습니다.

가스값이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와

벌써 추석이야? 오늘 며칠이야?

이런 표현 많이 쓰지요? 

틀리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별 생각 없다 갑자기 쓰려고 하면 생각이 안날 수도 있기에,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사전적인 표현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몇일

'며칠' 의 잘못된 표기

• 며칠

[명사] 

1. 그달위 몇째 되는 날

2. 몇 날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오늘이 며칠이지?

이렇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며칠' 이란 단어는 어원이 분명하지 않아 원형을 밝히지 않으며, 따라서 '며칠' 이 올바른 표현 이라고 합니다. 이는 '몇 + 일' 에서 온 말이 아니기에 소리 나는 대로 '며칠' 이라고 쓰는 것이 옳다고 하네요.

이러한 점 참고 하시면 조금 더 기억하시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여러분 출근할 때 긴팔 입고 출근하세요. 

정말 아침 저녁으로 춥네요.

다음에는 다른 좀 더 도움이 되는 맞춤법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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