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증상 (천식..)

나이가 한 살 한 살 드니 젊었을 적 정말 모르고 지냈던 병들이 생기네요.

20대에는 왜 어른들이 그렇게 몸보신 몸보신 하는줄 몰랐었는데

이제 제가 그러게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저 많이 늙은 건 아니고 그냥 30 중반을 넘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그럼 운동도 안했느냐?

그런건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자전거 (남산) 탔었고.

지금은 바빠서 하지 못하는 자출도 하면서 지냈었고요.

그렇지만 날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결혼 후 배가 좀 나왔지요.

아뭏튼 .. 지금은 기관지염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제작년 부터 추우면 발작적으로 기침이 멈추질 않았고 천식환자에게서 들을 수 있는 쌕쌕 숨소리를 내쉬었습니다.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면..정말 온몸에 땀이나고 죽을것만 같이 기침을했습니다.

그런데..피를 토하기까지는 아니었어서 병원을 가지는 않았었네요.

그러다가 한 철이 지나고 또 겨울이 오니 발작 기침을 다시 시작 했습니다.

결국 종합병원에 천식 검사를 의뢰하고 연차까지 써서 받았네요.

그런데..충격적인 결과로... 천식이 아니랍니다.

아 내 피같은 25만원 하면서도...웃긴게...기분이 좋긴 하네요..

그래서 작년에는 한약도 져서 먹었고요.

지금은 이전 처럼 발작적 기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찬바람 맞으면 기침을 합니다. 쌕쌕 소리도 나고.

서론이 길었습니다만....천식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게 나와있네요.

천식(喘息, asthma)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염증성 기도 폐쇄 질환이다. 천식 환자는 기도의 폐쇄로 인해 천명(喘鳴, 숨소리가 색색거림),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증상은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과도한 가래 형성으로 숨을 내쉴 때(호기, 呼氣)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위키피디아)

또한 그 원인으로는

천식으로 인한 기도의 폐쇄에는 주로 비만 세포와 호산구가 관여한다. 만약, 기도에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항원이 침투하게 되면 체내 면역계가 이를 감지하여 항체 IgE 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IgE는 기관지 상의 비만 세포의 수용체로 작용하게 되며, 이로써 추후 항원의 재침투시 비만 세포가 항원에 반응하여 히스타민과 같은 기도의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한편, 호산구는 비만 세포가 분비한 물질의 자극에 의해 활성화되어, 마찬가지로 기도의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염증반응에 의해 기도 점막의 부종이 일어나면 기도가 폐쇄되는 천식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위키피디아)

증상으로써는

대개 천식에 걸리면 색색거리며 숨을 쉬거나 호흡 곤란과 천명 및 재채기에 시달린다. 호흡이 짧고 허파가 조이지만 색색거리지 않고, 천명이 없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혼동할 수 있다. 천식이 진행되는 유형은 색색 거리거나 높은 심박수(과도호흡) 및 나음(라셀음 청진기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음.) 천식이 심화될 때에는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에 걸릴 수도 있으며, 흉통이나 호흡에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위키피디아)

위 정의 만으로는 그냥 일반적인 정의 구나 할텐데요..

어떤 글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을 유발하는 병이다.

천식이란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체질과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천식이 발생한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 반응을 의미 하는 것이다.(네이버)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설명이 훨씬 와닿았습니다.

일종의 알레르기 라는 거지요.

이 정의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되도록 찬 바람을 맞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한 여름 에어컨을 켜고 자더라도 목에 수건을두루고 자는 등 나름 혼자만의 방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찬 바람을 목이 안 맞으면 확실히 효과과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찾은 방법이 있는데요...

기도를 확장해주는 자연식? 이 있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제가 찾고 즐겨 먹는 자연식? 에 대해 적도록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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