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활용 (아이패드 어따써?|!)

오늘은 추석이네요.


다들 고향도 안전하게 들리시고 맛있는 것도 드셨나요?

저는 양가가 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명절이라도 부담이 없네요.

양가가 전 부 멀지않은 서울 내에 다 있다고 해도 아직 아이가 어려 카시트에 채우는데

카시트를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신생아겸 주니어 카시트인 유명한 0살 부터 7살 까지 쓰는 카시트를 샀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판매율 1위 라고 하더라도... 엔지니어 눈에 보기에는 7살까지 쓰기 위해 늘려야 하는 이유로

불완전한 구조적인 설계를 갖는 카시트는 역시나 불편해 합니다.


0세~ 7살 까지 태워야 하니 크기를 늘려야 하는 태생적인 약점이 있는 것이지요.

저만 그렇게 생각 하나 싶었는데 써보신 다른 분도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고 계셔서 

저만의 착각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주니어 카시트를 하나 더 샀지요.

이전 것 보다는 좀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편해 하는건 마찬 가지 입니다.


그래서 먼거리가 아닌... 20~30 분 정도 가는 거리라도 카시트에 태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데요

그 중에 제일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동영상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시트 구매 후 아이패드 거치대도 같이 사서 걸었지요.

그렇게 무장? 을 하고 나니 아이가 카시트를 그래도 좀 즐겨 앉네요.

오늘도 아침 일찍 본가에 가려고 아이와 카시트 딜을 하다가 

'그러면 아빠 아이패드 보여줘' 해서 쿨 하게? 그래 하고 다녀왔습니다.




추석이 있기 얼마전 9월 중순쯤

팀쿡이 2018년 발표를 했었지요?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시던 아이패드와 저가형 맥북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 실망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ㄹㅎ


아무튼 오늘은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저희집에는 아이패드가 무려 2개나 있습니다.


1 . 하나는 누나가 쓰던 오래전 모델 아이패드2

2.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작년에 아주아주싸게 얻을 수 있었던 아이패드 에어2 

입니다.


원래부터 아이패드에 관심이 많고 쓰고 싶었고 쓰고자 하는 목적이 확실한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2012년 경 아이패드1 을 써보기는 했지만, 

당시 필기를 해보겠다고 구해서 써봤던 펜 기능 및

당시만 해도 공짜로 쓰는 게 가능했던 듀얼모니터 앱

그리고 윈도 PC 원격조절

이북

여러가지를 시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건...

기능이 구현은 가능했지만,

한계는 너무 명확하여 실 사용은 불가능 하구나 하고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하시는 고민인 

- 아이패드를 사면 뭘 할 수 있을까?

- 사고는 싶은데 왜 살까?

- 무엇에 쓸까? 

- 결국 돈 값을 할까?


라는 고민을 접을 수 있었지요.

그러다가앞에 적어 놓은 대로 작년에 아주아주 싸게 에어2를 얻었는데요,

원 목적은 임신한 와이프 가 집에서 쉬는 동안 넷플릭스 보는 용도 였습니다.

용도가 명확 했고 그 용도대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아이패드의 실질 용도는 무엇일까요?

어떨 때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돈 값 했다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저의 활용처를 공유 하려 합니다.

혹시나 이런 활용도가 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도움이 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면 제가 생각한 아이패드 순위별 할용도 입니다.


1. 동영상 시청

유투브, 영화 감상

이건 많은 분들이 아시는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지만, 정말 아이패드의 본연적인 활용도 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의외로 아이패드로 집에서 어디서든지 영화보고 드라마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영상 기기로 생각 합니다.'

일단 에어2 는 와이프 전용 드라마 재생기 로 사용중이고요

아이패드 2 는 집에서 유사시 유투브 플레이어로 사용합니다.


2. 동영상 플레이어 역할과 동일 선상으로 볼 수 있는데... 아이 동영상 플레이어 -> 자동차 안에서 카시트 안착 용 동영상 플레이어

1번도 2번도 다 동영상 플레이어로 똑같은거 아니냐 하실텐데...

이게 유부남으로써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기능입니다.

따라서 1번과 분리하여 번호를 따로 메기고 이런 기능은 피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로써 카시트에 아이를 안착 할 수 있습니다.


3. 휴대용 모니터로 활용

저는 요새 주말마다 본가에 들려야 하는 데요, 그럴 때 노트북을 지참하는데 이 때 아이패드는 저의 휴대용 듀얼 모니터로 훌륭하게 역할 수행 중입니다.

저는 방치해 뒀던 누나의 아이패드2를 빌려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duet display 라는 앱으로 듀얼 모니터로 아주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 는 사실 너무 느려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좀 어려운데요, 그래서 아이패드2 로만 활용하여 유투브를 실행 시키면 활성화 되는데도 참 인내심이 필요한데, duet display 를 이용하여 한 번 연결 시키면... 10기가 짜리 동영상을 틀기에도 무리 되지 않고

유투브를 틀어도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 에서는 그냥 duet display 를 사용하는 것 뿐이니까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듀엣 디스플레이 활용기를 링크 해둡니다.

link:  http://jihyehouse.tistory.com/entry/앱소개-duet-display-MacOs-아이패드2-살리기-듀얼모니터-사용가능?category=1014092

제 생각에는 모니터에 붙이는 거치대를 이용하면 커피숍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저의 책상에서 뒷 열, 즉 2열에는 외장 모니터를 뒀고

1열에는 아이패드 - 맥북프로15인치

이렇게 두고 쓰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카톡/메일 또는 유투브 플레이어 혹은 문서 등을 올려놓고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4. 시계 및 알람

둘 째는 엄마랑, 첫째는 저랑 잠을 자는데.. 저의 방에는 시계가 핸드폰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너무 불편했습니다. 핸드폰을 애랑 잘 때 잠시잠시 보면 되지 하실 수 있는데...

애랑 같이 지내다 보면 핸드폰을 숨겨놔야 합니다.

그래서 폰을 잘 못 보지요. 자다가 깨더라도 폰을 찾으려면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게.. 아이패드는 화면도 크니 밤새도록 탁상시계처럼 큰 글자를 나오게 하면 어떨까 했는데

아..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하마터면 탁상시계를 또 몇 만원씩 주고 살 뻔했는데 무료 앱만으로도 충분 했습니다.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했으니 색깔, 밝기, 화면 내용도 좋았습니다.


5. 큰화면이 필요한 검색

레시피 등

저는 가끔 사용하는 방법인데, 레시피 참고용으로 웹페이지 올려놓고 음식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혹은 부엌에서 요리 할 때 음악 틀어 놓고 음악 감상하면서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뭐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패드는 휴대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방에 넣고 돌아다닌다라는 휴대의 의미로는 맞지만, 핸드폰 과 같이 들고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0.7인치 아이패드중 가장 가볍다고 하는 에어2라고 해도 들고다니면서 책을 본다든지의 행동은 정말 못합니다.

정말 집 밖에서 들고다니면서 본다든지 버스, 전철에서 서서 보는건 꿈도 못 꿉니다.

결국 사용할 때는 어딘가 고정 해놔야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내린 아이패드의 활용의 핵심은 

책상에서 침대에서 부엌에서 어딘가에다가 내 팔 대신 고정 해 놓을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아이패드는 훌륭하게 할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저의 경험상 내린 사용처는 이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또 다른 사용 처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프로라는 아이패드의 이름으로 펜슬과 함께 노트처럼 쓸 수 있는데,

이는 대학생들에게 정말 혁신적인 상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만...

저는 이제 들고다니면서 연필로 필기 할 만한 일이 별로 없네요.


각자 사용처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험이 혹시.. 아이패드 활용처를 찾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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