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헌혈

 

병원에서 헌혈 행사를 이번주에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친한 동생이 하는데 혼자 가기 무섭다 해서

헌혈 한번도 안해봤지만... 같이 가기로 해서 졸래졸래 따라감~

 

막상 가서

동생은 피 나오는 속도가 느리고 잘 안나온다고 나오는 도중에 뽑고

나만.... 전혈 320 해버렸다.

 

그동안 헌혈에 대해 오빠가 겁도 주고

어지럽다.. 피 나오는 느낌이 난다...

나는 그다지 힘들지도, 피가 뽑히는 느낌도 받지 못했음..

단지 18g 일지 16g 일지 모르는 두꺼운 바늘... 이 관통할 때만 따금?

찔러보기만 했지...이렇게 두꺼운 바늘을 내 몸에 꽂아볼 줄이야.

 

첫 헌혈은

기분 삼삼했다.

 

근무 시간에 누워있는 것도 좋고

평소에 안먹는(살찐다고...) 음료수도 종류별로 3병이나 먹고.. ㅋㅋ

일용할 양식도 챙겨주고

 

 

헌혈증도 받아오고..

 

두달 뒤에는 영화관 근처 헌혈의 집에서 헌혈해야지..

올해 5번은 할테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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