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쯤에 카톡을 하나 받았다. 단체 카톡 이었지만 내용은, 올해 (2013년) 금요철야 예배 반주 팀으로 봉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솔직히..제작년 철야 봉사를 시작하고 시작한지 2달? 도 안되서 밥먹듯이 빠지게 되었던 일이 기억나서 한참 고민을 했다. 해야 할 것 같고,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또 무책임한 행동을 하게 될까봐.. 그렇게 고민을 한 일주일 했나? 아이를 갖게 되면 정말 못할 거 같아서 올해가 찬양 봉사의 마지막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봉사를 하기로 했다. 사실, 한 5년 전쯤 POD 2.0을 평생 쓰려고 마음먹고사서 쓰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들어간 뮬 에서 요새 새로나온 POD HD 시리즈가 정말 엄청나게 바뀌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다. 그동안 핸드폰, 카메라가방의 지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