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맛집/반포맛집 - 애플하우스 (구반포역)

고속터미널 맛집으로 애플하우스 떡볶이집을 다녀왔습니다.

퇴근중에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왔고, 서로 시간상 얼추 맞는 지점이 고터 였었어요.

그래서 고터 근처 어디를 갈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고터 지나 구반포역에 있는 애플하우스 떡볶이가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즉석떡볶이 먹으로 갔네요.

사실 고속터미널 역 보다는 구반포역에서 더 가깝기는 합니다. 

구반포역에서 나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은 모습 인데요, 사실 잘못 나왔습니다.

길 건너편으로 나왔어야 했습니다.


즉석 떡볶이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날이 너무 더우면 즉석 떡볶이 먹을 때 덥고, 매워서 땀나고 그렇거든요.

오늘은 정말 딱 맞는 시원한 날씨네요.


위치

 


구반포역에 내려서 고속터미널쪽으로 조금만 가시다 보면 세화고등학교 바로 전에 들어가는 골목이 있는데요,

요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서 아파트쪽으로 걸으시다보면 애플하우스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찾기가 조금 어려우실 수 있으시니 위에 올린 지도를 보고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지도 켜고 따라가는 방법이 언제나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입구에 올라가다보면 어렸을 적 많이 하던 낙서가 나타납니다.

익숙한 낙서들. 정겹네요^^;

평일 오후인 이시간에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잡고 드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떡볶이 메뉴라 역시 여성분들이 더 많으시네요.


내부 모습 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아요.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기다릴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회전률이 높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강남 한 복판이라 그런지 이모님들의 서비스 정신도 다른 분식집?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오늘의 메뉴.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가 나왔네요.

저희는 즉떡2에 라면 쫄면사리 추가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먹는 즉석떡볶이 였습니다.


양념만두도 시켰어요.

만두는 4개 나와서 둘이 먹기 딱 좋았네요.

뭐랄까.. 치킨 소스는 아니고 치킨소스 베이스에 더 첨가를 한 듯한 맛입니다.

떡볶이가 다 익어가네요.

맵지 않은 맛인데요, 먹으면 먹을수록 조금 매워지는 느낌.

제가 보통 사람보다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저는 약간 더 매운 느낌.

맛있는 매운 맛이에요.


배도 고프고 맛도 있고.

밥도 금방 볶아서 먹었는데요, 먹느라 정신 팔려서 거의 다 먹을 때 쯤 사진 찍었네요.


가격도 싸고, 간편하게 부담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거기다 즉석떡볶이는 그냥 떡볶이와 다르게 뭔가 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떡볶이보다 즉석떡볶이를 훨씬 좋아하는데요, 즉석떡볶이를 먹을 때면 

뭔가 분식집에서 요리 를 먹는다는 느낌이 든달까?

중국집에서 그냥 짜장면이요 해서 먹는 것보다

유린기, 깐풍기 등 요리 시키면 훨씬 기분이 좋듯이

떡볶이도 즉석떡볶이는 요리 시켜서 먹는 느낌이에요.


떡볶이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즉석떡볶이는 마음먹고 먹으러 가지 않나요?

저만 그럴 수도 있고요^^;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잘 먹고 왔습니다.

학생때 학교 근처에서 교복입고 먹었던 그 느낌 아시는 분들은 이 곳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클릭 부탁 드립니다.

저에게는 공감 클릭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