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맛집 (강남역 맛집) - 주택레스토랑 : 직장인 조용한 데이트 / 소개팅 코스로 적당!!

신논현 역 초근접한 주택레스토랑은 분위기도 아주 좋고 , 괜찮은 와인에 꽤 괜찮은 티본스테이크 퀄리티를 보여준 집 이었습니다. 

제목에 직장인 데이트 코스라고 해놨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고 약간 있는 정도 입니다. 

티본스테이크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인분으로 팔지 않지요^^;

2인에 85000원 상당이니 가격은 좀 나갑니다만, 꽤 괜찮은 맛이었네요.

강남역이나 신논현역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집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것 같습니다.

 

위치

 위치는 신논현 역에서 3분? 정도면 도착 합니다만, 강남역에서도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강남역이면 한 10분 정도는 걸리겠네요.


아래는 주택레스토랑의 모습 입니다.

뒤로 보이는 르메르디앙 서울이 괜찮은 주변 광경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평일 6시 30분 정도 이곳에 도착 했는데요, 그 때 부터 손님들께서 들어오시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약간 차려입은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복장의 30대 정도 남여 손님들께서 많이들 오시네요.

이곳 사장님도 젊으신 남성분 이십니다. 훈남이셔요.

저를 초대해주신 분께서 이 사장님과도 잘 아시는 분이어서 사장님께서 특별히 와인을 따라 주셨는데, 훈남이셔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아실 수 있다시피 정말 주택 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느낌의 레스토랑 입니다.

안쪽에는 2층집 처럼 주택이 있는데요,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은 파티룸 처럼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연예인 들이 파티룸으로 종종 사용한다 하시네요.

분위기나 음식 퀄리티 보면 연예인들이 파티룸으로 사용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날이 좋아 1층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양식 집 처럼 기본 세팅이 되어 있네요.

예약을 하고 간 것이라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오기로 하신 분들이 다 오셔서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는 식전 빵 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해서 나오는데요, 오일소스 찍어먹으니 고소하네요.

피클도 너무 시지 않고 적당합니다.

와인은 좀 가격대가 있는지 바디감이 있네요.

저는 바디감 묵직한 와인보다는 샴페인 체질 인거 같아요^^;; 스파클링^^

사실 주문된 음식들은 초대해주신 분께서 알아서 이집에서 괜찮은 음식들을 시켜주신 거라

상세하게 무슨 무슨 메뉴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별거 없을 법한 스프 부터 맛이 있었습니다.

스프가 너무 맛이 있어서 깜짝 놀라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스프 부터 맛이 있다보니 다른 음식들도 기대가 되더군요.

적당히 바삭한 도우에 버섯 토핑이 들어간 피자.

피자는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토핑과 치즈가 입에 들어갔을 때

모자르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느낌으로 괜찮았습니다.

저는 자극적인 코스트코 피자 같은걸 더 좋아해서 그냥 평범하다 느꼈는데요.

이탈리아식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나온 스테이크, 무슨 스테이크인지 모르고 미디엄으로 시켰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썰었을 때 모습 입니다.

육즙도 많고 소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야채도 신선하고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대되던 티본 스테이크 

안심과 티본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데 2인분 입니다.

부드럽고 고기량도 상당히 됩니다.

곁들여 나오는 야채의 종류도 많지요.

티본스테이크는 먹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얼마만의 먹는 티본스테이크인지.


결혼 초 뉴욕에서 먹었던 티본스테이크 만큼은 아니겠지만..(이제 너무 오래되서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남)

정말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네요.

이날 사실 정말 많이 피곤했는데, 그래서 이 자리에 가면서 약간 불편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런 괜찮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먹고싶다고 해서 시킨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는 15000 원정도로 가장 싼 가격인데..

다음에 따로 온다면 봉골레는 안시켜먹을 것 같아요^^;

 

총평

 스테이크 드실 생각이시면 추천!!

스테이크 가격치고는 싸지는 않지만, 위치 분위기 생각하면 또 그렇게 비싼것 같지는 않습니다.

  • 스테이크 가격대 3.5 ~ 4.5 만원 정도
  • 티본스테이크 가격 : 8.5
  • 봉골레파스타 : 1.5
  • 피자 가격 : 기억 안나지만.. 2만원대 정도?
티본 스테이크나 스테이크는 또 먹으러 올만큼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강남역, 신논현역에서 괜찮은 소개팅 장소나 데이트코스 찾으시면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뭐랄까.. 강남의 이런 장소를 알아? 라는 느낌을 주면서
강남의 시끄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원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내돈 주고 (아시는 분께서 직접 돈내고 사주신) 직접 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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