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무역전쟁 그리고 생각..

일본의 수출 규제.

화이트국가 배제 선언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

 

위안부 문제부터 시작해

무역 전쟁까지 온 상황..

 

우리나라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 관련 3종에 대한 수출규제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생각외로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들이 검토되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태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 운동을 보면서

처음에는 잘 한다 라고 생각했으나..

한 번 더 생각하니

불매운동을 해서 뭐가 달라질까? 라는 물음이 들었다.

 

결국에는 누군가 피를 보고 항복해야 끝날텐데

그 피를 보는 쪽은 누구일지..

 

하지만 이번 일로

컨슈머 프로덕트에 직결되는 대기업측 산업에만 집중되지 말고

일본과 같이 근간 산업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방향적으로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돈이되지 않는 순수 과학쪽을 선택하지 않는 것은

고교 자연계열 학생들의 대학교 과 선정때 부터인 것을 누구나 경험하고 있다.

결국 삼성, LG, 현대, SK 등의 기업들은 대다수 공대생을 뽑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저 회사에 들어가보면

일본의 TDK, 무라타, 롬, 도레이 등등의 회사가 얼마나 크며 대단한 회사인지 알 수 있듯이

우리 나라에도 컨슈머프로덕트 외 근간기술에서도 강력한 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국내 불매운동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바로 국민들이 이 상황에 대해 직시 하고 있으며

국가가 내놓는 대안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만약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면

이전 정부가 했던 것 처럼 졸속 대응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00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수출금지를 내린다 하더라도

결국 당장 피를 흘리는 것은 한국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탈 일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에

길게 봤을때 오히려 지금이 도약의 기회로 생각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두려우면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