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013.4.20~2013.10.20)

2013.5.21

지금 순천에서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가 열리고 있다.


순천이 좀 멀긴 해도 주말에 좀 무리해서 다녀와 볼 만 한 곳이다.

갔다와보고 순천이 이렇게 먼줄 알게 되었다. 자가 운전을 했으니..


국제 정원 박람회 라고 해서 이게 뭔가 했었는데

각 나라의 특색있는 정원을 꾸며놨다.

미국, 일본, 이탈리아, 터키 등등등 정말 세계의 수 많은 나라의 정원이 있다.

그냥 있는게 아니고 각 나라의 느낌을 살려서 정원을 꾸며놨다. 신기하게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특색이 느껴진다.


이런 비슷한 모토를 가지고 있는 정원이 전세계에 한 곳이 또 있다.

Victoria Butchart Gardens.

캐나다 빅토리아에 있는 가든이다. 여기에는 다섯개의 정원이 있는데 

이 다섯 정원은 선큰 가든, 장미 정원, 일본 정원, 이탈리아 정원 그리고 지중해 정원  이다.


부차드가든과 비교해서 하나하나의 정원 크기와 꽃 수는 작고 적을 지라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에는 

수많은 나라의 정원들과 또한 볼거리가 정말 많다. 


입장료가 16000원 이었지만 이 가격에는  순천만도 입장료도 포함이기 때문에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순천만을 가지 않는 고객을 위한 입장료도 있었다. 아마 8000원으로 기억하지만.. 정확한건 검색 해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순천만도 같이 가보시라고 전하고 싶다. 

난 솔직히 사람 많은 거리보다 조용한 곳이 더 좋기 때문에 저 사진 뒤쪽에 있는 순천만의 모습이 더욱 더욱 좋았다.


여담으로.. 국제정원박람회 와 순천만의 입장료 배분을 내 느낌대로 한다면..

국제정원박람회 4000원, 순천만 12000원..^^


그렇지만 박람회가 안좋다는게 절대 아니다 정말 볼거 많고 먹을 것도 있고 이쁘고 좋다.


아래는 국제정원 박람회 사진이다.




요 윗사진, 아마 한국정원 입구이다.




한국정원 안의 사진




한국정원 안의 연못에 있는 모습이다. 물을 뿜고 있는게 뭔지는 잘 모름. ㅎ




이건 꿈의 다리. 전세계 정원이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이 다리를 꼭 넘어야 한다.

저 다리를 이루는 구성품에는 비밀이 있는데 가서 확인 하시길. 머 특별한 것은아니고 

아이들의 작품 하나하나로 만들어진 것인데 작품들은 직접 가셔서 보시길..







요게 아마 중국 정원 이었던듯.





요 동상만 봐도 중국 정원인게 느껴지시려나?











요건 네덜란드 정원. 이 안의 정원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었다.

다들 가셔서 풍차와 사진 한컷 하세요. 저 풍차는 진짜 돌아가요.






요기 서부터 아래는 한국의 부뚜막 정원 인데, 

아는 사람이 순천에서 이걸로 대상 받고 여기에 만들어 놓으셨다.

부뚜막을 모토로 만들어놓은 곳. 저 뒤에 대나무까지 참 보기 좋다.












부뚜막 정원은 요기 까지^^





이게 아마 이탈리아 정원이었던듯.




처음가본 순천만. 

순천만은 가을에 갈대 있을 때 가라고 하지만

봄에 가본 순천만도 너무 좋았다.

봄의 순천만도 이렇게 좋은데 가을의 순천만은 얼마나 더 좋을까.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같이 가을에 오자고 와이프와 약속했다.












국제정원박람회를 보러 순천에 간건 아니고, 

그쪽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렸었다.


피곤했어도 순천만과 국제정원박람회는 정말 좋았다.

더구나 서울의 도시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자연의 깨끗함이 놀라웠다.

공기가 깨끗하고 그로인해 보이는 사물도 명확하고 깨끗했다.

이런 것들로 마음도 정화 되고 심신이 깨끗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국제정원박람회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더 더워지기 전에 가세요.

가실때는 몸은 가볍게, 그리고 썬그라스와 모자, 양산은 필수. 그리고 순천만 구경도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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