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호캉스 추천 - 오라카이 인사동 스위츠. : 세상에 이렇게 큰 TV 가 거실에 !!

세상에!

 65인치의 TV 가 있는 호텔에서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고 혹은 영화를 보고 쉴 수 있는 호텔. 아이들과 수영장까지 가서 신나게 놀 수 있는 호텔. 

그런 곳이 많이 있겠지만, 저는 오라카에에 가서 처음 65인치의 TV 를 경험했네요. 저희 집은 32인치 TV 이기에 그렇게 큰 TV 가 있다는 것으로만으로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별거 아닌거에 제가 너무 호들갑 인가요?

이전에 올렸던 프레이저플레이스 호텔은 몇 번 가봤었는데요, 오라카이는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사실.. 프레이저플레이스는 호캉스로 가기에 상당히 저렴한 곳입니다. 9만원대나 10만원 초반이면 갈 수 있는 곳이지요. 비성수기 기준으로요.

그런데 오라카이는 그 보다 좀 더 비쌉니다. 10만원 후반 정도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호캉스라고 해서 한달에 한번씩 가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 번 갈까 한데, 그정도 가격 차이라면 오라카이는 한 번 더 가고 싶네요.

프레이저플레이스도 남대문 점이 있고 서대문에 센트럴 점이 있는 것 같이 오라카이도 여러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제목과 같이 인사동에 있는 곳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종로 시내라 차 가져가기에는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위치

 


인사동뿐 아니라, 오라카이는 청계산에도 있고 대학로에도 있고, 송도에도 있네요. 제법 많이 있는데 오라카에가 처음부터 여러곳에 세운것은 아니고 다른 호텔을 사서 이름 바꾸고 인테리어 바꾸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 지점들을 넓혀 가는 것으로 들었어요. 그래서 호텔에 조예좀 있으신 분들은 ' 어 그곳이 오라카이로 바뀌었어?' 하실 수 있습니다. 인사동 스위츠는 이전에 어떤 호텔이었는지 사실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은 느낌인데요, 인사동 스위츠점은 입구를 찾아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는데, 한 번에 연결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약간 돌아 다른 문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그 문이 잠겨 있었지요. 그래서 그냥 밖으로 나와서 빙 돌았는데도 입구를 찾지 못하다가 겨우 정문을 발견하여 들어갔습니다.

아래와 같은 모습의 문으로만 들어가야 합니다. 근데 이 정문이 큰 길가에 있는것이 아니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저처럼 헛 수고는 안하실 수 있습니다.


우측 위로 '아신' 이라고 되어있는 간판이 있는데요, 그것보다 오라카이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그 세븐일레븐을 찾아 가시면 저 입구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라카이는 쇼파 뒤 양쪽으로 엘레베이터가 존재 합니다. 숙소에 따라 다른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혹시 친구들과 방 2개로 예약 하실 분은 이 점 참고하셔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곳으로 방 배정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도 조금 불편한데, 수영장은 1군데 있기 때문에 다른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숙소에 배정 되시면 엘리베이터를 1층에서 갈아타셔야 합니다.

 이제 룸으로 올라가볼까요?

저는 사실 '1베드룸 아파트(성인2)' 형을 예약 했지만, 이 때 방업그레이드 행사를 했어서 '2베드룸 아파트' 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 보시면 

  • 거실 + 부엌
  • 방1
  • 방2
가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제가 큰 방에서 자고 간만에 와이프에게 혼자 자라고 작은 방을 주었지요.


거실 모습 (크게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짐 정리가 제대로 안되서 죄송합니다만, 거실의 모습 입니다. 입구에서 찍은 모습과 베란다 창쪽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초상권때문에 저희집 가족은 음영처리 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TV도 나름 큽니다. 저는 이 티비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라카이는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ㅎ 65인지인지 55인치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호캉스 가서 티비가 크면 기분이 확 좋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티비를 보지 못해 그런거 같아요. 저희집은 32인치 이기도 하지만 인터넷 티비라던지, 공영방송이라던지 연결을 안해놔서 티비는 보지 못하거든요. 아이들 동영상 재생용으로만 씁니다.

 

베드룸

 제가 들어간 곳은 방이 2개 있는 호실 입니다. 작은방은 거실에서 바로 문이 보이는데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방

아래는 작은 방의 모습 입니다.

거실 을 바라볼 때 좌측에 문이 있는 작은방의 모습 (방은 우측사진)

작은 방은 싱글 침대 입니다. 침대가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싱글침대가 있구나 정도 입니다. 이 방은 책상이 있는데 노트북이나 여타 다른 장비를 위한 유선 인터넷도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면 전신 거울에 작은 옷 보관함도 있습니다. 저는 딱히 쓸 일이 없어서 열어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안방

아래는 안방 사진 입니다. 작은방 문 바로 옆이 안방으로 들어가는 문인데요, 약간 복도식 느낌도 납니다.

안방 모습

안방은 큽니다. 일단 침대부터 크지요. 그리고 정면에 작은 티비도 있었습니다. 이게 한 32인치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틀어보지도 않았네요. 딱 잠만 잤습니다. 

아늑한 적당한 침실 입니다. 

화장실

아래는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내부 모습 (욕조, 샤워공간, 비데)


화장실은 상당히 넓습니다. 샤워공간이 따로 되어 있고 욕조도 있습니다. 세면대도 2개 준비 되어 있습니다. 방이 2개 인 이유로 2개로 한 듯 합니다. 시설은 괜찮습니다. 저는 만족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수영장 시설에 대해 알아볼까요?

 

수영장

 아래는 수영장 사진인데요, 제가 찍은 사진은 너무 퍼렇게 나와 있는데 아래 사진이 진짜 모습 입니다.

오라카이 수영장 모습


수영장이 3개로 되어 있습니다.

  1. 바로 크게 보이는 좌측 네모난 풀 - 전체적으로 차가운 물

  2. 우측에 보이는 반원 같은 풀 - 미지근한 물

  3. 잘 안보이지만 저 뒤쪽에 네모난 작은 풀 - 따뜻한 물 (4~6살 유아와 놀기 정말 좋은 온도)


그래서 저는 1,2,3 번을 번갈아 가면서 놀았습니다. 물론 아이가 1번 큰 곳을 더 좋아했으나 너무 추우면 안되니까요.


좌측 사진에 보시면 아실 수 있다시피 특이한 썬베드 이지요? 저는 저런 썬베드는 처음 봤는데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측은 1번 가장 큰 풀 입니다. 넓어서 놀기 좋습니다.

요 좌측 사진이 따뜻한 풀 입니다. 얕아서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습니다.


 

총평

가격은 서울 호캉스로 최저가 정도보다 약간 더 비싸지만, 개인적으로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아쉽게 조식을 안 먹었었는데요, 참고로....여기 몇 번 오셨던 분께서 조식 고민하는 저에게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그 분들은 조식 한 번 먹어보고 그냥 안먹는다 하셨어요. 

다음번에 제가 꼭 먹어보고 그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전편에 썼듯이 프레이저플레이스 정도만 나와도 만족 하는데 말이지요. 


혹시 궁금하신 분을 위해 아래 프레이저플레이스 후기 링크 걸어드립니다.


서울 여행 호캉스 추천 -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 : https://jihyehouse.tistory.com/entry/%EC%84%9C%EC%9A%B8-%EC%97%AC%ED%96%89-%ED%98%B8%EC%BA%89%EC%8A%A4-%EC%B6%94%EC%B2%9C-%ED%94%84%EB%A0%88%EC%9D%B4%EC%A0%80%ED%94%8C%EB%A0%88%EC%9D%B4%EC%8A%A4-%EC%84%BC%ED%8A%B8%EB%9F%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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