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맞춤법 낳다! 낫다!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오전 오후 서늘해지기까지 했네요.

새벽에는 추워져서 이불을 꼭 덮어야 따뜻하게 잘 수 있네요.


엊그제까지만 해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었는데

불과 한 달도 안되는 시간에 이렇게 바뀌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짧은 가을 다들 누리세요^^;


오늘은 맞춤법 주에 낳다 와 낫다 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두 단어 모두 표준어 이지요.

그러나 그 쓰임새는 완전히 다른데요,

간혹 '낫다' 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때에 '낳다' 라고 쓰시는 분들을 볼 수 있어서 

올려 봅니다.


사전적인 의미

낳다 :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배출하다.


입니다.

1번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다음은 낫다 라는 표현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낫다 :

1. 형용사 :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2. 동사 :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쳦 본래대로 되다.


입니다.


제가 본 게시글 들에서 잘 못 사용되는 예로...

'낫다' 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곳에 '낳다' 라는 단어를 쓴 경우 였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대로...'낳다'

라는 표현은 

알에서 낳다.

개천에서 용을 낳다.

이런식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뛰어나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혹은 상처부위가 좋아진 상황에서는 '낫다' 라고 쓰는 것이 맞는 표현 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생각보다 자주 잘 못 사용 하는 것으로 생각 되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