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강해4 -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 건축그리고 성전 건축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에 조금 설명했던 솔로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까 합니다.


이 내용은 송태근 목사님께서 열왕기상 강해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저의 생각도 아주 약간 저의 의견 아주 약간 더 넣은 개인적인 성경에 대한 공부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드린 내용은 유투부에서 송태근 목사님을 검색해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성전 건축.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것이었나?


 우선 솔로몬이 건축을 시작한 배경에 대한 설명이 먼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성전 건축의 시작은 다윗의 때 부터 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세력이 확장되고 안정되게 되니 어느날 갑자기 자기는 이렇게 백향목 성전에 있는데

여호와의 법궤는 그렇지 않음을 생각하게 되고 성전건축을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나단에게 말하지요.


삼하7장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사무엘 7장 1~5절을 보면 나단은 다윗에게 

' 마음에 있는 것을 행하소서'

라고 말합니다. 이 의미를 두고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라고 보기보다.. 당신의 생각대로 진행해보세요. 라는 의미로 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면...

결국 여호와께서 기뻐하시지 않음을 아래에서 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은 열왕기상5장 6~7절을 보면 어떤 늬앙스 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1.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7절과 같이 ''백향목 집을 건축해 달라' 고 하신적이 없다 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러고 11절을 보면... 정 반대로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라고 나와 있습니다.
    1.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결국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 오실 그리스도를 의미
합니다.

즉, 앞으로 더 얘기 하게 되겠지만
여호와께서 집을 짓는다는 의미는 눈에 보이는 건축물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예표하시는 말씀이신데

그리스도께서 오심 -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심 (구원) - 성령님께서 오심 - 우리각 성도가 교회가 됨 (그리스도의 집이 됨)

을 의미 하게 됩니다.

그리고 12절에는 너의 때가 아닌 다음 세대에 이루겠다고 하십니다.
  1.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네 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이 의미는...왕의 제도가 인간이 요구해서 허락하신 것과 같이 성전 건축 역시 인간의 요구에 허락하신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기쁨이었나?


지금까지는 성전건축이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이었나를 알아봤는데요.

6절에 보면 갑자기 솔로몬의 말이 조금 달라집니다.

    1.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솔로몬은 백향목을 나를 위하여 베어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 정치 상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거래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이렇게 말 했나 싶을 수도 있는데
조금만 바꿔.. 다윗이었다면 과연 나라는 호칭을 썼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8절에 보면 처음 얘기했던 백향목 이외에 신기하게 잣나무라는 목재가  늘어나 있습니다.
    1.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그리고 9절에 보면 그 작업을 누가 할 지에 대해 나왔는데
    1.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목재는 이스라엘 백성과 레바논 백성이 나눠 백향목을 베고 나르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솔로몬은 곡괭이 등 나무 자르는 무기를 들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술되어 있듯이 3만명의 병사를 일으켜 1달씩 1만명이 돌아가며 재목을 베게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인데요, 솔로몬은 레바논 백성의 음식까지 주기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 음식물 밀 이만고르, 맑은 기름 이습고르를 해마다 주었다.

그런데 이 양은... 일년동안 이스라엘 궁궐에서 소비하는 양의 2/3 입니다. (궁궐에서 3만 고르씩 소비)
결국 20년 건축 기간동안 백성들이 밀 2만 고르 기름 20고르 를 올리는 것을 백성들이 죄다 덮어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이미 말한대로 왕궁의 음식물 3만고르씩도 백성들이 왕궁으로 올리고 있었지요.

결국 12절에 보면 
    1.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히람 과 솔로몬 의 이름이...'히람 - 솔로몬'  순으로 이름이 나옵니다.
히브리문화에서 이름이 먼저나오는 것은 승리자를 의미
결국 이 거래는 히람이 더 큰 이익을 얻었음을 의미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 했던 솔로몬의 시대에 솔로몬 이름 앞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이렇게 해석이 되는게 이해가 될 법 합니다.

그러면 12절 초반에 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고로’ 라고 표현이 되었을까요?
이것은 솔로몬을 비판의 시각으로 본것으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ercastic)
그 증거로..역대하 5장 1절을 보면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다윗이 드린 은과 금 모든 기구를 곳간에 (창고에) 두엇더라.  - 라고 나와 있는데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서 전쟁에서 이겨 모은 전리품을 국고에 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모든 것을 곳간에 두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 백성에게 over 노역을 주었다. 다윗이 건축에 쓰라 해던 금/은을 쓰지 않음
-> 혹은, 솔로몬이 자기의 힘으로 짓고 싶어 했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시키신 것도 아닌 성전건축을 위해 백성들이 노역하게 되는 이상한 결과를 낳게 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12절 초반에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고로.."

라고 했을 것입니다.

지혜를 주셨는데 여호와께서 원하지도 않는 성전건축을 의해 백성의 노역을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조금 과대 해석한거 아니냐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다음 글 다다음글 에서 이어질 내용으로 보면 저자의 해석이 저렇게 됨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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